Old Data/Epolitics 43

MBC의 정운찬보도 특종일 듯

(www.epolitics.or.kr에서 퍼옴) 2007. 3. 8 1) 특종에 얽힌 유명한 일화 1963년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저격당했다. 많은 기자들이 이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 이 와중에 UPI 통신사 메이먼 스미스는 특종을 했다. 백악관 출입기자인 스미스는 케네디 대통령의 카퍼레이드 취재행렬에 속해 있었다. 사건이 발생하자 그는 단 한 대뿐인 송고용 전화기를 재빨리 차지했다. 그리고 본사에 짤막한 메시지를 급히 전했다. “Kennedy was shot. At least seriously wounded” (케네디 피격, 치명상인 듯). 그 다음에 스미스 기자는 들고 있던 전화기를 부숴 버렸다. 다른 기자의 타전을 방해함으로써 특종을 독차지하려는 계산에서였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은 이렇게 전 ..

Old Data/Epolitics 2007.03.08

하얀거탑-정치판을 위한 변명

요즘 한창 유행이라는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을 종종 본다. 원작이 일본드라마라는데 일본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대단한 골초여서 폐렴으로 죽는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TV에 담배피우는 장면을 내보낼 수 없어서 뇌종양(?)으로 죽는다나? 암튼, 은 정치판의 권력투쟁을 다룬 듯하다. 한편으로는 의료소송을 다루는 법률드라마같기도 하다. 병원을 배경으로 한 의학드라마(?)처럼 보이지만 우아한 의사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의사들의 성공과 야망을 향한 끝없는 질주....그리고 그 종말을 그린 이 작품이다. 기획의도에서 밝히고 있듯 의학계 이면을 현미경처럼 보여줌과 동시에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또한 궁극적으로 이 작품은 보는 이에게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 자기..

Old Data/Epolitics 2007.03.04

필리핀, 세계최초 인터넷투표실시를 보며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인터넷투표와 모바일투표가 실시되길 기대하며! 오늘 석간신문 문화일보는 필리핀이 세계 최초로 '인터넷 부재자 투표'를 실시한다고 AFP통신 발로 보도하고 있다. 인터넷 부재자 투표, 필리핀 세계 첫 실시 인터넷 부재자 투표 필리핀 세계 첫 실시 [문화일보 2007-02-22 15:05] 필리핀이 국외에 거주하는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한 부재자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지난해 제정한 ‘인터넷 선거법’ 에 따라 오는 5월14일로 예정된 총선에서 인터넷 투표방식을 도 입하기로 결정하고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2만7000여명의 필리핀인 을 대상으로 이를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주관..

Old Data/Epolitics 2007.02.22

선거UCC관련 선관위 지침, 대략 실망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관련 UCC에 대한 지침을 제시했다. 17쪽 분량의 한글문서로 되어있다. '선거UCC 운용기준 안내'...참고삼아 일독해 보시길 권한다. 특별한 것은 없으니 네티즌이라고 해서 더 많은 자유를 만끽할 수 있을것이라는 환성은 버리시고^^ 선관위게 제시한 지침은 대략, 기존 공직선거법에서 한치의 어김이 없다. 선관위의 해석은 한마디로 '인터넷도 오프라인과 다르지않게' 똑같이 선거법을 적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근데, 그 '똑같이'라는 것이 깨림직하다. '똑같이'라고 해서 온오프라인을 '똑같이'취급할 수는 없는 것 아닐까? 겉으론 '똑같아'보이지만 정작 속내는 '똑같지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UCC에도 오프라인 선거법과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는 선관위의 경직성이 안타깝..

Old Data/Epolitics 2007.01.30

UCC 대선전략 설명회를 다녀와서

2007. 1. 23 판도라TV와 디씨인사이트에서 주최한 UCC대선 전략설명회를 다녀왔다. 예상했던대로 대략실망이다^^ UCC를 활용한 제17대 대통령 선거 전략 설명회? 대선 예비후보들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판도라TV의 의도야 어찌 배제할 수 있겠는가만은 여러 대선주자들을 한데 묶어서 규격화하고 '통합대선페이지'를 제공하겠다는 점과 '중립적이고 공정한 노출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이 만들어가는 UCC본연의 개념을 상실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주최측에서는 '사용자=대선주자'로만 한정한 것은 아닌지? 가뜩이나 'UCC=동영상 컨텐츠'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는 업체의 마케팅에 곱지않은 시선이 있는 마당에......!! 결론은 오늘 행사는 전략설명회라기 보다는 정치권에 UCC에 대한 화두를..

Old Data/Epolitics 2007.01.24

[경험담] 선거법위반에 조심하세요!!

오늘 방명록을 보다가 아래와 같은 글을 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버조사팀의 게시물 삭제요청인 듯 하다. 선거법위반 게시자료 삭제요청2007/01/19 16:41 안녕하십니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버조사팀입니다. 연락을 드릴 방법이 없어 부득이한 사정으로 방명록에 글을 남깁니다. 의문나는 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을 시 아래의 번호로 연락주십시오. 선거운동기간위반죄 (§254) 1. 평소 공명선거실현을 위하여 협조해 주신 귀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 귀 사가 운영하고 있는 제프리 이정기 홈페이지에 게시된 다음의 글은 공직선거법 제254조(선거운동기간위반죄)의 규정에 위반되므로 지체없이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또한 우리 위원회의 삭제요청을 이행하지 아니할 때에는 같은 법 제82조의4조..

Old Data/Epolitics 2007.01.22

노무현이 말하는 건...당꼬!!

1.16일 노 대통령의 "몇몇 기자들이 딱 죽치고 앉아 기사 담합"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서 오늘(1.17) 기자들의 반발이 심했던 것 같다. 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 증진계획'에 대한 방송사 보도를 비판하면서 16일 "몇몇 기자들이 딱 죽치고 앉아 기사 담합"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노 대통령은 "언론을 공격해 버린 셈인데, 좀 아프신 모양인데 저는 매일 당한다"면서 "복지부장관도 홍보수석도 저한테 물어보지 않고 유감 표명했는데 제가 오늘 추인했다. 청와대에서 유감 표명하는 것으로 양해해 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제일 마음이 상한 부분이 '죽치고 앉아서'표현인 것 같은데 "그런 표현하지 않았으면 좋았겠는데 그런 표현이 들어갔다"면서 "수동적 취재행..

Old Data/Epolitics 2007.01.17

나경원...그 입 다물라!

한나라당 국회의원 12명이 개헌찬성을 주장하는 내용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헌법개정은 시대정신의 반영입니다(하나출판사. 2005. 5)'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한나라당 헌법을 연구하는 국회의원 모임 회장 이병석 의원(한나라당 수석부대표)은 발간사에서 “당장 2006년 1월 1일부터라도 국회에 모든 정파와 정당의 대표로 구성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투명하고 공개된 헌법개정작업을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이병석 의원 외에도 전재희(정책위 의장), 나경원(대변인), 박 진, 주호영, 김기현, 김명주, 김정훈, 박승환, 심재엽, 홍문표, 박순자 의원 등이 개헌찬성이라고 보면 타당할 것이다. 이 책에는 제성호(중앙대 법학), 정종섭(서울대 헌법학), 장영수(고려대 헌법학), 선정원..

Old Data/Epolitics 2007.01.12

한나라당의 건망증....의원 12명 개헌찬성

한나라당 수석부대표인 이병석 의원은 2005년 5월 4일 '헌법개정은 시대정신의 반영입니다(하나출판사)'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이병석 의원은 발간사에서 “당장 2006년 1월 1일부터라도 국회에 모든 정파와 정당의 대표로 구성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투명하고 공개된 헌법개정작업을 시작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병석 수석부대표 이외에도 한나라당의 다수 의원들이 개헌에 찬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희(정책위 의장), 나경원(대변인), 박 진, 김기현, 김명주, 김정훈, 박승환, 심재엽, 주호영, 홍문표, 박순자 의원 등이 그들이다. ----------------------------------------------------------------------------------- 헌법개..

Old Data/Epolitics 200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