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Data/Epolitics

나경원...그 입 다물라!

Jeff Lee 2007. 1. 12. 13:41
한나라당 국회의원 12명이 개헌찬성을 주장하는 내용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헌법개정은 시대정신의 반영입니다(하나출판사. 2005. 5)'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한나라당 헌법을 연구하는 국회의원 모임 회장 이병석 의원(한나라당 수석부대표)은 발간사에서 “당장 2006년 1월 1일부터라도 국회에 모든 정파와 정당의 대표로 구성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투명하고 공개된 헌법개정작업을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이병석 의원 외에도 전재희(정책위 의장), 나경원(대변인), 박 진, 주호영, 김기현, 김명주, 김정훈, 박승환, 심재엽, 홍문표, 박순자 의원 등이 개헌찬성이라고 보면 타당할 것이다.

이 책에는 제성호(중앙대 법학), 정종섭(서울대 헌법학), 장영수(고려대 헌법학), 선정원(명지도 행정학), 김형성(성균관대 법학) 교수 등의 개헌주장도 함께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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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병석 의원등의 변명이 궁금해진다^^
<예상되는 변명>

1. 2006년 1월부터 개헌논의를 하자고 했는데, 너무 늦었다?

  한나라당에서는 작년,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안된다.
  지방선거 이후에 하자고 미뤘었다.

2. 전면적인 개헌을 주장했는데, 노무현은 원포인트 개헌를 하자고 하니 내용적으로 다르다?

  엇그제 주장은 개헌의 내용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시기적으로 부적절, 정략적이라고 했다.

3. 기억나지 않는다?

  이렇게 답하면 할 말없다. 근데, 책이 증거로 있으니...

4. 내가 쓴 책이이 아니라, 우리 보좌진이 알아서 쓴 책이다?

  그럼, 국회의원도 대필논란인가^^


혹시몰라서 이병석 의원홈피까지 검색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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