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Data/Epolitics

돈 벌어라! 그럼 당선이다2

Jeff Lee 2007. 6. 26. 10:33
2007. 6. 26


작년 531지방선거때
오세훈 후보의 광고와 관련해서도 선관위는 이상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본인이 출마할 의지가 없는 상태에서  TV나 지하철 광고 등을 계속 해왔다.
결국, 타인들의 추대에 의해서 '마지못해서' 서울시장에 출마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하기 위한 180일 금지규정- '광고금지기간 내'에 접어들어버린 시점이었다.

공직선거법 93조 위반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결국, '본인의 출마의사가 없었다'는 이유로, 언론을 통해서 여러차례 불출마의사를 밝혔었다는 것을 근거로 무혐의 처리했다.

이미 당선된 이후였다. 지방선거가 끝나고 6월30일에 '무혐의'결정을 내렸고, 다음날인 7월 1일에 취임식을 했다^^

손학규 실명소설 킹메이커나 오세훈 정수기CF사례를 보면

돈있는 놈이 '나는 출마안한다. 출마할 생각없다'고 외치면서<불출마 의사를 공공연히 발표해야 한다. 이것이 중요하다^^>
한편에서는 실명소설 책도 출판하고, TV광고도 하면서 인지도 높이고 호감가는 인간으로 포장하고서 정당한 시기에 '일부 지지자들의 성화에 부응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출마하기로 했다'고 하면 이것도 선거법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선거법을 해석할꺼면 사법부나 선관위는 있으나마나다!
이미 중앙선관위와 사법부는 '돈선거의 위력'을 증명해 보여줬고, '돈=당선'이라는 구태선거의 법칙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든, 국회의원이든, 시장이든, 대통령이든
선거를 통해서 공직진출을 꿈꾸는 자들이여~!!

당선을 꿈꾸는 자들이여~!! 충고한마디 한다~!!
돈벌어라, 그럼 당선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