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이야기

호응받는 SNS글쓰기 방법은?

Jeff Lee 2012. 5. 8. 09:23

2002. 5. 8. SNS글쓰기에 대한 짧은 생각


SNS,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말그대로 사회적 관계를 맺도록 해주는 서비스가 아닐까요?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자신의 신분을 정확히 밝히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서로가 관계를 맺을 때, 제일 먼저 명함을 교환하며 통성명을 하는 것처럼, 

SNS에서도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해야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인물 사진을 사용하는 겁니다.


인물사진을 대신해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유추할 수 있는 이미지를 대신 넣을 수 있겠지만, 인물사진에 비하겠습니까?


여성 등 인물 사진 노출에 따른 불안감이 있는 분들, 외모에 자신없는 분들(?)은 단체사진을 사용하면 될겁니다. 특히,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을 프로필사진으로 사용하는 것은 선입견이나 거부감을 줄 수 있습니다.


자, 이런 전제하에서 호응도 높은, 조회수 높은 SNS글쓰기 방법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1) 우선, Ctrl+C 신공을 사용하실 때는 좀 세련되게 하셔야 합니다.

Ctrl+C [복사]를 사용할때는 메모장에서 우선 태그를 없앤 후에, 붙여넣기[Ctrl+V]를 하셔야 합니다.


특히, 상당수의 공무원들이 한글에서 이미 작성된 문서나 보도자료를 그대로 복사해서 블로그나 SNS에 포스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방식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SNS글쓰기에서 호평받기 어렵습니다. 최소한의 수정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딱딱한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로 변경해주시는 노력은 해주셔야 호응도가 높습니다. 


Ctrl+C - Ctrl+V 신공 좋습니다. 다만, 말하듯이~ 글쓰기, 기억하세요!!

아..? 사진이나 글은 출처를 밝혀야 합니다. 출처없이 퍼오는 것은 도둑질입니다~!!


2) 사진과 함께 올리는 글이 주목을 끌 수 있을 겁니다.

스마트폰에서도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편집하거나, 만화처럼 풍선도움말을 사용한 사진이 그 자체만으로도 홍보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재미있는 글쓰기를 하시라는 거죠~잉?

* 제가 쓰고 있는 스마트폰 사진편집 어플(안드로이드폰) : 

<여러장 합치기> 포토쉐이크, 포토그리드 

<풍선도움말> 픽세이 (아이폰에서는 픽툰)

<합성> 합성의 달인, 이미지패러디


3) 사진과 함께, 짧은 동영상이 있으면 더 좋겠죠?

글+사진이 좋고, 글+사진+동영상으로 구성된 콘텐츠는 더 좋습니다.

블로그의 태그도 활용하시면, 검색엔진에서 노출 빈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동영상은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


4) 가능한 짧은 것이 좋습니다.

말도 길게 하는 것보다는 짧고 굵은 말이 임팩트가 있듯이, 단순명료한 글이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짧은 글 + 링크가 있어야 합니다.


링크는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볼 수 있는 언론기사나 블로그 글 등이 되겠지요?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링크가 있는 글들이 클릭율이 높다는 것은 SNS 분석자료에서도 입증되고 있습니다.


5) SNS는 효과적인 소통채널입니다. 

일방적인 홍보수단으로만 생각한다면 호응을 받기 어렵습니다.

SNS는 정보유통 채널의 하나일뿐, 만능 홍보수단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좋은 정보를 줄 수 있는 글쓰기가 어려우신 분들은, 

트위터에서는 짧은 멘션과 함께 RT를~

페이스북에서는 '좋아요'를~ 통해서 상대방의 글에 공감을 표해주시는 것이 출발입니다.


하루에 'RT' '좋아요' '추천' 등으로 100번씩만 공감을 표해보세요!

트위터 팔로워, 페북 친구가 먼저 손을 내밀어 줄겁니다.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친구~ 그가 당신의 진정한 친구이자, 팔로워일 것입니다.

SNS,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관계와 신뢰를 맺는 것이 우선입니다.

참고로, 짝퉁공무원의 SNS활용강좌 중 '글쓰기 12345 부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