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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포럼 회원들과 함께 한 무등산 등반

Jeff Lee 2011. 11. 1. 20:43

2011년 10월 29일.
45년만에 무등산 정상이 개방되던 날, 광주포럼 회원들과 무등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왕봉, 지왕봉....천왕봉은 공군포가 설치되어 있어서 많이 훼손되었더군요.
하루빨리 군부대가 이전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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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아침 8시에 모이기로 했는데, 출발이 많이 늦었습니다. 태문호, 한대승, 강한주님, 진병윤님, 김성찬, 이윤, 이정기....원효사 주차장에서 담소 중입니다.


옛길을 따라 서석대를 거처 정상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출발후 얼마되지 않아, 치마바위에서 휴식중입니다


휴식중엔 페이스북에 포스팅도 하고....


이윤님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시고....ㅋㅋ


이윤님, 무등산 사진공모전에 응모하셔야 할텐데....


서석대입니다. 1100미터...멀리 인왕봉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 군부대 통과까지 길게 줄이 늘어섰습니다. 언론보도에는 3만명이 다녀갔다네요.


아? 서석대에 오르기전에 잠시 휴식중....태문호님 sns중, 진병윤님 체력 짱!! 강한주님 멋쟁이, 아래 땀닦고 계신분은 서울에서 광주포럼 활동중이신 한대승님!


카메라도 버거워했던 이윤님도 활짝~!!


한대승님 브이~!!


광주포럼 회원이신 문흥태회원님도 만났습니다.


입석대 입구 안내판입니다.


한대승님, 입석대 입구 지나면서 인증샷....이윤님 여전히 헉헉거리시고^^ 뒤에 성찬씨도 보이네요^^


40번째 팻말을 봐야 서석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자~ 멀리 인왕봉이 보니에요. 인왕봉 넘어가 지왕봉이고, 바로 옆이 천왕봉이랍니다.


서석대 정상에서부터 인파가 길게 줄을 섰습니다. 멀리 보이는 정상이 인왕봉


군부대입구(정상)에서 뒤를 돌아보니 멀리 서석대 정상까지 줄을 지어 있는 등산인파가 보이네요.


입석대에서 서석대 가는 길.....인파로 가득


정상(군부)가는 길....안내판을 보니 왠지 서글퍼지네요^^


인왕봉이 가까와지자 군부대를 위한(?) 철조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인왕봉....


군부대 도착하자마자 저와 한대승님, 김성찬님의 인증샷, 준비한 포럼 현수막을 들고서^^
저는 3660번째로 군부대 후문를 통과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지왕봉!! 좌측에 군부대 막사가 있고, 인왕봉이 있는데 사진촬영 금지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지왕봉 중앙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찌 이렇게 무식하고 용감할 수 있는지....산 정상에 콘크리트로 계단을 만들었는지 군부대측의 몰상식에 분노가 일었습니다.


지왕봉을 배경으로 광주포럼 큰 현수막을 펼쳐들고 전체 인증샷,


이윤님이 드디어 실력을 발휘해주실 시간,,,,개인별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저도 작은 펼침막 들고 개인인증샷을 찍었습니다.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써도 좋을 듯...


지왕봉으 둘로 갈라놓은 계단이 중앙에 보이고, 입구에 군인이 지키고 있더군요^^


군부대쪽에서 본 지왕봉


군부대 내에서 식사를 못하게 하는 관계로 군부대 후문을 거쳐서
헬기장까지 하산해서 즐거운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각자 싸가지고 온 음식들이 정말 환상입니다.
진병윤님께서 찰밥을~ 저는 김밥, 이윤님 삼각김밥, 태문호님의 꼬마김밥까지 김밥 3종셋트부터...
컵라면까지.....역시 정상에서 먹는 라면.....죽입니다.


과일도 다양하게 등장, 등산 필수품인 오이! 그리고 감, 제가 준비한 커피믹스^^


옆 자리에 앉으신 분들은 배추에 돼지고기 주물럭을 먹던데.....담에는 역할분담해서 배추와 삼겹살을 준비해가자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로 부럽더군요^^


즐거운 하산길....이윤씨가 연신 셔터를 눌려댑니다. 하산길이라 힘이난 모양입니다.


정신없이 올랐던 산행....점심후 하산길은 넓은 길을 따라 걸어내려왔습니다. 두런두런, 삼삼오오 얘기를 나누면서 걸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산길에도 이윤씨는 카메라로 뭔가를 찍고 있네요^^ 무엇을 찍을까요?


이윤씨가 찍고 있는 것이 요것입니다. 억새사이에 우뚝 솟은 돌!!
무등산은 입석대, 서석대 등 주상절리대로 유명합니다. 산 정상에 주상절리대가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답니다.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되었다는데....그래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죠.



하산길에 본 무등상 중봉입니다. 좌측은 소나무, 우측은 억새......마치 어떤 지도를 보는 듯 한 느낌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하산후에 원효사 입구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들 헤어지는 분위기였는데, 진병윤님께서 막걸리를 제안하셔서 막걸리로 간단하 뒷풀이 후에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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