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Data/Epolitics

문제는 성품이다, 이 바보야

Jeff Lee 2007. 6. 27. 18:48
2007. 6. 26

6월 26일 중앙일보 문창극 칼럼이다.

[문창극칼럼] "문제는 정권교체다, 이 바보야" [중앙일보 200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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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칼럼이다. 한나라당을 보면 답답하고, 안타가움이 물씬 풍기는 칼럼이다. 문창극씨가 이런 류의 칼럼을 쓰는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대선 180일전이라는 사실때문에 문창극을 도마에 올릴 수 밖에 없다.

공직선거법 93조 규정에 따라 네티즌들은 입닥치고 있는데....
언론은 여전히 '사전선거운동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언론이 언론다와야' 이런 지적을 피할 수 있는 법......
중앙일보 문창극 주필은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하기 위한 공공연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명백히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행위이다.

언론사는 93조에서 예외라고 하니까, 나도 문창극 주필에서 나도 한마디 하자!!

"정권교체? 문제는 성품이다, 이 바보야!!"

지난 6월 11일 칼럼에서 '정치도 성품이 먼저다'라고 했지?
언론사의 주필이 이런식의 성품나쁜 글쓰기를 하면되겠어?
그렇게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길 원한다면 제대로 된 인간을 후보로 뽑도록 코치를 잘 해야지?
당신 말대로 정책보다도 중요한 것이 사람 됨됨이 인데, 대통령 후보의 정책검증, 재산검증보도 더 중요한 성품 검증도 한번 해보시라!!

과연 중앙일보 문창극 주필이 '답답'할 정도로 안타까운 한나라당에 성품좋은 후보가 있는지?? 사람 됨됨이가 좋은 후보가 있는지??

문창극 주필, 그토록 정권교체를 하고 싶다면, 성품 검증부터 해라! 이 바보야!!

대통령 후보를 말할 때 그의 정책이 중요하다고 흔히들 얘기한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정치인은 도덕과 무관한 것처럼 생각해 왔다. 그러나 정책에 앞서는 것이 있다. 좋은 나무만이 좋은 열매를 맺듯이 어떤 분야든 사람 됨됨이 중요하다. 정치도 이 진리를 벗어날 수 없다. 좋은 지도자를 만나면 나라가 번성하고 나쁜 지도자를 만나면 세상은 더 악해질 수밖에 없다. 수신제가치국(修身齊家治國)은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유효한 것이다. 대통령 후보의 정책 검증, 재산 검증도 해야 한다. 그러나 성품 검증이 더 중요하다. 성품이 모든 것을 말해 주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문창극 칼럼 中에서 2007-6-11>